국민MC 유재석이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고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특히 MBC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경사로, 절친한 박명수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지 3개월 만인 오는 7월 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

유재석, 나경은 MBC 아나운서 커플은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양가 허락 하에 결혼을 확정, 4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예비신부 나경은 아나운서는 <네버엔딩 스토리> 촬영으로 불참할 전망.

유재석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유재석씨는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해 이들 커플의 결혼 풀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MC와 '마봉춘'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2년 여간 열애를 이어오다 부부로서 거듭나게 됐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출신으로 '무한도전'에서 ‘마봉춘’으로 목소리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국민MC 유재석이 그간 '신랑감 1위'로 부동의 자리를 차지해온 만큼, 이번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와 함께 아쉬움까지 쏟아내며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