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프리트가 위치정보시스템(GPS) 사업 전면 확대에 나섰다.

인스프리트는 4일 GPS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부 개편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국제 표준규격 솔루션인 SPUL(Secure User Plane Location) 서버와 GMLC(Global Mobile Location Center)를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2005년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와 기술 및 사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GPS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사업부 개편을 통해 GPS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GPS 부문에서의 매출 목표를 80억~100억원으로 제시.

회사측은 지난달 15일 이미 KTF에 5억8000만원 규모의 GPS 서비스 핵심 솔루션인 GMLC(Global Mobile Location Center)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해외 시장 공급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