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강적들'에 류진과 한고은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3일 16부를 끝으로 마지막 전파를 탄 '강적들'에 한고은은이 24기 신입 경호관으로 유도복을 입고 카메오로 출연했다.

유관필(이종혁)이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고 말하자 신입 경호관 한고은은 "알고 있다"며 "왕싸가지에 왕재수라고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한테 들었다"말했다.

또 류진은 차영진(채림)에게 "밑바닥부터 다시 할 각오로 임해"라고 말하는 엄격한 선배 역을 맡았다.

'강적들'에 카메오로 출연한 한고은과 류진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경성스캔들'에서 한준서 PD와 맺은 친분으로 출연하게 된것으로 전해졌다.

'강적들' 촬영에 임한 한고은은 "진작에 불러주지 않아서 서운했었다"며 "감독님이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한준서 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류진은 "현장에 '경성스캔들' 스탭들이 많이 있어 너무 반가웠다. 카메오 출연은 처음이지만 '경성스캔들'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친근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16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강적들'의 시청률은 9.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한편, '강적들' 후속으로 문정혁(에릭)과 구혜선 주연의 '최강칠우'가 오는 9일부터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