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4일 수익이 나지 않는 일부 중국 노선에 대해 운항 회수를 줄이거나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창사,청두,난징,창춘,톈진 등 주 5~9회씩 운항하는 5개 노선은 단계적으로 일정 기간 주 2회 감편하고,주 2회 운항하던 인천~충칭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10월25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감편이나 운휴로 남은 여력 항공기는 휴가철 인기가 높은 일본,동남아 관광지에 투입키로 했다.

인천~아사히카와,후쿠시마,클라크,다롄 등 인기 노선은 일주일에 추가로 2회에서 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부산~옌타이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인천~라왁(필리핀)은 7월부터 한 달 동안 주 2회 새로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