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브리지텍이 상장 첫날 순조로운 출발로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브리지텍은 공모가(3100원)보다 높은 3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9.22% 급등한 3495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도 293억원에 달해 시가총액(312억원)과 엇비슷했다.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인터넷(IP)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시장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브리지텍이 큰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순조로운 출발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는 은행권의 컨텍센터 재구축작업이 확산돼 이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