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옵션 상품인 KIKO를 포함한 환율파생상품 거래가 올해 1분기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평균 외환파생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환파생거래 규모는 일평균 124억9000만달러로 작년 4분기보다 28.8% 늘었다.

하루 평균 외환파생거래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KIKO 등 통화옵션상품 거래 규모는 일평균 18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8.6% 증가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