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제가 울렁증이 있어서…애칭은 그냥 '경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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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특히 예비신부인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의 애칭과 관련해 유재석은 "사실 부끄럽고, 울렁증이 있어서 어릴 적 부모님께도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면서 "그냥 '경은아~'라고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유재석은 "지금은 그 울렁증 때문에 잘 표현도 못하고 하지만 결혼하면 성실한 남편이 되고 싶다"면서 미안함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 커플은 오는 7월 6일 부부로서의 화촉을 밝힐 예정.
이들 커플은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MC와 '마봉춘'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2년 여간 열애를 이어오다 부부로서의 결실을 맺게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