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월 4천억원대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4천119억원으로 4월보다는 20%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5월말까지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조 4천억원으로 하루 평균 238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일반 보금자리론이 58%로 가장 높았고,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온라인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27%, 금리 전환 옵션이 있는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이 11%,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이 4%를 기록했습니다. 공사는 4월보다 공급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에 대해 "계절적 수요 감소와 5월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