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일지매’ 카메오 출연 “단두대 촬영이 가장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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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에 손태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손태영은 일지매 누나인 연이역으로 등장한다.
연이는 이원호(조민기)와 한씨부인(이일화)의 큰딸로, 일지매의 어린 시절인 이겸의 누나다. 1, 2회 방송당시 연이 아역은 전하은 양이 연기했고, 이번 6회에 이르러 손태영이 등장한다.
관비가 된 연이역의 손태영은 희봉과의 만남에 이어 곧바로 도둑으로 몰리고 이어 관군에게 쫓기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러다 용이(이준기)의 신세를 진 희봉과 만나서는 동생 겸이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에 희망으로 버티지만 변식에게 붙잡혀서는 고문까지 당하고, 이어 감옥에까지 갇히는 신세가 된다.
결국 연이는 우연히 감옥으로 들어오게 된 용이와 마주치고는 직감적으로 용이가 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색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고, 이어 단두대에서 이슬로 사라지며 하차하게 된다.
촬영을 마친 손태영은 “촬영 중 단두대에서 목을 매단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와이어가 미리 준비되어 있었는데, 와이어를 잡지 못하는 바람에 실제로 매달렸고, 이때 밧줄에 목이 약간 긁히기도 했다”며 아찔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