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대표 : 한용규·김추연)는 5일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및 프로세스 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소정의 프로세스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관리자가 일일이 소정의 프로세스에 종속되는 프로세스들의 계통도를 확인하고 상기 프로세스를 순서에 맞게 종료 및 재시동하는 대신 자동으로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가 종료 및 재시동 될 수 있는 프로세스 관리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프로세스 관리를 모니터링 서버를 통해 했지만 갑작스런 종료 및 재시동으로 인해 프로세스의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프로세스 관리자가 일일이 수동으로 프로세스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컸다. 또한 관리자의 실수로 인해 전체 시스템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며, 관리자가 부재 중일 때에는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특허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모든 프로세스가 종료 및 재시동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약속된 수단에 의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한 관리자의 인식 여부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프로세스의 문제여부를 확인 및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