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홀딩스(대표 정봉규)가 실적예측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에 대해 외부요인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것이라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로 했다.

지엔텍홀딩스는 5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실적예측공시에 대한 면책조항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통보를 받은 것은 2007년 공시된 실적예측치와 실적치간 차이에 대한 조치로 회사의 펀더멘털과는 관계없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3월 11일 공시된바와 같이 2007년 실적치와 예측치간에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용접사업에 대한 설비도입 지연, 대규모 사채상환 손실 등 실적예측 공시 당시 시점에는 예상하기 힘들었던 외생적인 부분에 크게 기인한다"며 "이러한 사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환경사업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용접사업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유전사업도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하고 있는 쥬살리 유전의 2D 탄성파 탐사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회사의 펀더멘털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