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美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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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 모두 4만641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5.8% 증가한 규모로,미국 내 역대 5월 판매량 중 최대치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이에 따라 작년 5월 2.8%에서 지난달 3.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 영향으로 미국 내 차량 수요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와 도요타 자동차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4%와 4.3% 줄었다.
기름을 많이 소비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미니밴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 감소율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의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 신형 쏘나타를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한편,다음 달 초 현지 출시하는 제네시스 판매를 위해 딜러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캐나다에서도 작년보다 22% 증가한 9508대를 판매했다.
1984년 진출 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시장 점유율도 5%를 넘으며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는 지난해 5월보다 5.8% 증가한 규모로,미국 내 역대 5월 판매량 중 최대치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이에 따라 작년 5월 2.8%에서 지난달 3.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 영향으로 미국 내 차량 수요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와 도요타 자동차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4%와 4.3% 줄었다.
기름을 많이 소비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미니밴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 감소율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의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 신형 쏘나타를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한편,다음 달 초 현지 출시하는 제네시스 판매를 위해 딜러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캐나다에서도 작년보다 22% 증가한 9508대를 판매했다.
1984년 진출 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시장 점유율도 5%를 넘으며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