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 신경영 선언 15주년] 이건희 회장 "변하지 않으면 일류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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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선언 15주년(7일)을 맞아 5일 오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사내 특별방송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신뢰받는 국민 기업으로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특별방송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0여명의 핵심 경영진을 모아놓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나부터의 변화'를 역설했던 이 회장 육성과 불량 휴대전화 15만대를 불태운 '화형식',최고경영자 인터뷰 순으로 15분가량 진행됐다.
"이제는 삼성이 안 변하면 2류 내지 2.5류, 잘해야 1.5류까지는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일류는 절대 안된다"며 변화를 주창했던 이 회장의 힘 실린 당시 육성을 들으며 임직원들은 많은 것을 생각했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신경영은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2류나 3류 기업이 되면 망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신념을 갖고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삼성은 국민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 돕기에도 나섰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특별방송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0여명의 핵심 경영진을 모아놓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나부터의 변화'를 역설했던 이 회장 육성과 불량 휴대전화 15만대를 불태운 '화형식',최고경영자 인터뷰 순으로 15분가량 진행됐다.
"이제는 삼성이 안 변하면 2류 내지 2.5류, 잘해야 1.5류까지는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일류는 절대 안된다"며 변화를 주창했던 이 회장의 힘 실린 당시 육성을 들으며 임직원들은 많은 것을 생각했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신경영은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2류나 3류 기업이 되면 망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신념을 갖고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삼성은 국민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 돕기에도 나섰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