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일 결혼 예정이였던 연기자 정준호(38)가 결혼식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정준호의 소속사 주머니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7월 2일 결혼 예정이였던 정준호 씨가 신부 측과 합의 한 끝에 일정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라며 "정준호 씨의 영화 촬영 스케줄과 집안 사정 등의 문제로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지난 5월 7살 연하 예비신부 박씨와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비신부 박씨는 디자인 업계 종사자로 국내 유명 항공사 임원의 딸로 유학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제 '투사부일체' 김동원 감독의 신작 영화 '유감도'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감도'는 홍콩 느와르 영화 '무간도'의 코믹 버전으로 6월말 크랭크인 하고 내년 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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