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窓] 美금리정책을 보는 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루한 조정국면 속에 있는 국내외 증시의 전환점은 미국 금리 인하 정책의 변화 여부에 달려 있다.
작년 9월 이후 단행된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와 상품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났고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함께 증시가 조정국면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고유가 문제는 미국의 금리정책이 동결로 전환되고 달러가치가 상승세로 반전될 때 비로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는 배경에 대한 해석이다.
금리 동결이 신용경색의 완화 및 주택경기의 점진적 회복을 반영하는 것인가,아니면 단순히 인플레이션 확산에 대한 대응인가 하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후자의 성격이 강하지만 올 여름이 지나면서 전자에 대한 가능성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올 3분기까지 국내외 증시 방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미국 금리정책이다.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
작년 9월 이후 단행된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와 상품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났고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함께 증시가 조정국면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고유가 문제는 미국의 금리정책이 동결로 전환되고 달러가치가 상승세로 반전될 때 비로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는 배경에 대한 해석이다.
금리 동결이 신용경색의 완화 및 주택경기의 점진적 회복을 반영하는 것인가,아니면 단순히 인플레이션 확산에 대한 대응인가 하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후자의 성격이 강하지만 올 여름이 지나면서 전자에 대한 가능성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올 3분기까지 국내외 증시 방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미국 금리정책이다.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