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던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연출 김용범 PD)가 5일 저녁 방송을 끝으로 방송을 마친다.

한편 서인영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녀의 기말고사 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지난 중간 고사 때 F학점을 안겨줬던 영어 커뮤니케이션 과목 기말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도 그녀의 시험 결과를 묻는 내용의 글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쇄도 하고 있다.

서인영은 마지막 방송을 녹화하며 끝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영은 학교를 떠나야 하는 아쉬운 상황에 단짝 친구 두혁이와 자전거를 타고 학교 이곳 저곳을 다니며 처음 만난 날으 로히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인영은 두혁이에게 “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친구들은 잘 사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두혁이가 큰 몫을 해줘서 한 학기 동안 무사히 학교 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아 누나는 너무 고마워” 라는 말로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지켜본 많은 분들이 내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내 인생에서 생각지 못한 받아보지 못한 따뜻함을 느낀 거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를 떠나야 하는 서인영을 교수님들도 아쉬워 했는데 한 학기 동안 서인영을 지도했던 한 카이스트 교수님은 “처음 서인영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을 뿐더러 수업을 받으러 온다고 했을 때도 별도 호감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츰 알아가면서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서인영의 카이스트(연출:김용범PD)'는 한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카이스트’의 정식 청강생이 된 서인영이 평범한 대학 생활을 통해 겪는 좌충우돌 자아 찾기 과정을 그린 것으로 오는 5일 저녁 11시 Mnet서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