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장기 대처 가능한 업종 주목-유망주 15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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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고유가에 장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카 부품 업체 등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승재 연구원은 "유가 강세는 실물경제의 회복을 지연시켜 산업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상존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국내 석유소비는 산업용과 수송용의 비중이 가장 큰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사업이나 연료비 비중이 높은 사업은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판단.
반면 하이브리드카나 자원개발, 원자력 발전, 대체에너지 등은 일정 부분 유가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2006년 6000억원 수준이었던 배터리 시장은 2012년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LPG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기로 한 LG화학을 유망주로 추천.
이어 그는 "정부의 자원 외교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그 중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역량이 주목되다"고 밝혔다.
중유 대비 LNG의 판매단가가 낮아 발전용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가스공사가 수혜를 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
고유가로 인한 전력요금 인상과 함께 원자력 발전의 비중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두산중공업을 수혜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이 밖에 로템(하이브리드카 부품),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대성산업(해외 자원개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GS건설(플랜트 산업), 동양제철화학, 유니슨(대체 에너지), SK에너지와 S-Oil, GS(정제마진 높은 정유사) 등을 고유가에 장기적으로 대처 가능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재 연구원은 "유가 강세는 실물경제의 회복을 지연시켜 산업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상존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국내 석유소비는 산업용과 수송용의 비중이 가장 큰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사업이나 연료비 비중이 높은 사업은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판단.
반면 하이브리드카나 자원개발, 원자력 발전, 대체에너지 등은 일정 부분 유가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2006년 6000억원 수준이었던 배터리 시장은 2012년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LPG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기로 한 LG화학을 유망주로 추천.
이어 그는 "정부의 자원 외교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그 중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역량이 주목되다"고 밝혔다.
중유 대비 LNG의 판매단가가 낮아 발전용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가스공사가 수혜를 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
고유가로 인한 전력요금 인상과 함께 원자력 발전의 비중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두산중공업을 수혜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이 밖에 로템(하이브리드카 부품),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대성산업(해외 자원개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GS건설(플랜트 산업), 동양제철화학, 유니슨(대체 에너지), SK에너지와 S-Oil, GS(정제마진 높은 정유사) 등을 고유가에 장기적으로 대처 가능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