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횡보 국면..중소형주를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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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4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횡보장에서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의 개선 분위기가 아직은 확실치않은 가운데 연휴 동안 발표될 고용지표가 다음주 증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
5월 실업률이 예상치인 5.1%를 상회할 경우 지속적인 고용 악화가 확인되면서 미국 증시 분위기는 계속 좋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경제지표도 아직은 기대하기 이르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기댈 곳은 기업이익뿐"이라고 말했다.
기업이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최근 이익 전망치가 상승 반전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가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증시 흐름이 철저히 대형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지난해 고점 이후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할인율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중소형주의 할인율 해소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수 상승 초기에는 대형주 중심의 랠리에 중소형주가 따라가는 패턴이 나타났지만 최근엔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업종간 대형주의 순환매 장세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
바닥이 확인될 때까지 횡보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소모성으로 대형주 갈아타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중소형주 투자를 대안으로 삼아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미국 증시의 개선 분위기가 아직은 확실치않은 가운데 연휴 동안 발표될 고용지표가 다음주 증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
5월 실업률이 예상치인 5.1%를 상회할 경우 지속적인 고용 악화가 확인되면서 미국 증시 분위기는 계속 좋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경제지표도 아직은 기대하기 이르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기댈 곳은 기업이익뿐"이라고 말했다.
기업이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최근 이익 전망치가 상승 반전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가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증시 흐름이 철저히 대형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지난해 고점 이후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할인율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중소형주의 할인율 해소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수 상승 초기에는 대형주 중심의 랠리에 중소형주가 따라가는 패턴이 나타났지만 최근엔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업종간 대형주의 순환매 장세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
바닥이 확인될 때까지 횡보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소모성으로 대형주 갈아타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중소형주 투자를 대안으로 삼아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