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홀딩스가 리비아 석유개발 지원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획을 취소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분 현재 KNS홀딩스는 전날보다 115원(4.59%) 내린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NS홀딩스는 전날 장마감후 리비아 석유개발 지원 합작법인 설립을 취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리비아 현지에서 실시하는 석유개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5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법인을 합작설립하기로 결정했으나, 신규경영진의 사업타당성 검토 결과 및 상대방의 사업(영업)계획서 미제출 사유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NS홀딩스에 대해 공시번복(타법인 주식 취득결정 취소)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