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제품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중소형 철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날보다 2800원(3.93%)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신고가를 7만4200원으로 경신했다. 동양에스텍과 대동스틸도 장 초반 신고가를 각각 6460원으로 갈아치웠다.

이외에 삼현철강, 한일철강, 문배철강 등도 2~4%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업종 대표기업인 포스코의 주요 제품에 대한 내수가격 인상 전망에 따른 제품가 인상 및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기대 ▲내수비중이 높은 반면 원재료가 수입비중이 큰 철강산업 특성상 최근 원달러환율 하락 수혜 ▲인플레이션이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저평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