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저평가 매력…목표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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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가 자산운용사 보유가치를 감안했을 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KTB네트워크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창출 능력과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는 CJ투자증권 매각으로 KTB네트워크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CJ투자증권의 매각가치(지분 100% 기준)가 1조153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현재 KTB네트워크 시가총액은 5100억원 선으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자본은 KTB네트워크가 2000억원가량 많지만 양사 모두 작년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자산운용사 지분을 90% 이상 보유하고 있고 영업이익 수준도 비슷하다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의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또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회사들이 하반기에 대거 신규 상장될 예정이어서 투자부문의 수익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KTB네트워크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창출 능력과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는 CJ투자증권 매각으로 KTB네트워크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CJ투자증권의 매각가치(지분 100% 기준)가 1조153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현재 KTB네트워크 시가총액은 5100억원 선으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자본은 KTB네트워크가 2000억원가량 많지만 양사 모두 작년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자산운용사 지분을 90% 이상 보유하고 있고 영업이익 수준도 비슷하다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의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또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회사들이 하반기에 대거 신규 상장될 예정이어서 투자부문의 수익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