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의 자원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8일 LG상사가 개발해온 오만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4개 자원 개발 광구에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LG상사는 최근 4일 연속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2만3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기관투자가들도 최근 매도 공세를 마무리짓고 '사자' 주문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LG상사는 올 하반기부터 자원 개발 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로 3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