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시장 독과점 … 美FTC, 공식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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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텔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침내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시장에서 인텔의 독점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인텔은 FTC로부터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인텔의 경쟁 업체인 AMD 역시 FTC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규모는 2250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인텔이 80%,AMD가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AMD는 인텔의 불공정한 판매 전략으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독점행위에 대한 제재에 다소 소극적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 규제위원들과 주정부 때문에 AMD의 주장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었다.
그러나 FTC가 이날 소환장 발부와 함께 인텔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AMD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면서 인텔과 AMD의 오랜 공방이 미국 내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FTC로부터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인텔의 경쟁 업체인 AMD 역시 FTC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규모는 2250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인텔이 80%,AMD가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AMD는 인텔의 불공정한 판매 전략으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독점행위에 대한 제재에 다소 소극적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 규제위원들과 주정부 때문에 AMD의 주장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었다.
그러나 FTC가 이날 소환장 발부와 함께 인텔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AMD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면서 인텔과 AMD의 오랜 공방이 미국 내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