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소주 '쿨한 전쟁' … 진로·두산 19.5도 신제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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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두산이 비수기인 여름철을 겨냥해 '계절 소주' 제품 경쟁에 돌입한다.
양사는 모두 독특한 성분을 강조하고 있으며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으로 포장했다.
두산 주류BG는 오는 10일 여름용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쿨'을 내놓고 판촉에 들어간다.
대관령에서 나온 100% 알칼리 환원수에 레몬 등 과실의 천연 당(糖) 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함유해 칼로리를 없애고 상쾌한 느낌을 높인 게 특징.도수는 종전과 같은 19.5도이며 출고가격은 819.36원이다.
이에 앞서 진로도 지난달 초 19.5도짜리 '참이슬 후레쉬 서머'를 출시했다.
수심 1000m 이상의 동해에서 길어올린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제품으로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판매량이 지난달 초 1만3000상자(360㎖.30병)에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1만7000~1만9000 상자로 급증하면서 누적 판매량이 30만상자를 넘어섰다.
진로는 기대 이상의 매출 효과로 오는 11월께 겨울용 신제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양사는 모두 독특한 성분을 강조하고 있으며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으로 포장했다.
두산 주류BG는 오는 10일 여름용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쿨'을 내놓고 판촉에 들어간다.
대관령에서 나온 100% 알칼리 환원수에 레몬 등 과실의 천연 당(糖) 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함유해 칼로리를 없애고 상쾌한 느낌을 높인 게 특징.도수는 종전과 같은 19.5도이며 출고가격은 819.36원이다.
이에 앞서 진로도 지난달 초 19.5도짜리 '참이슬 후레쉬 서머'를 출시했다.
수심 1000m 이상의 동해에서 길어올린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제품으로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판매량이 지난달 초 1만3000상자(360㎖.30병)에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1만7000~1만9000 상자로 급증하면서 누적 판매량이 30만상자를 넘어섰다.
진로는 기대 이상의 매출 효과로 오는 11월께 겨울용 신제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