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민생대책] 에너지 확보 장기대책은…신재생에너지에 추가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유가 민생대책] 에너지 확보 장기대책은…신재생에너지에 추가 투자
정부는 장기적으로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자원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지원에 총 1조45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원 확보에는 1조1000억원의 예산이 새로 책정됐다.
우선 해외자원개발을 활성화하고 석유공사를 대형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석유공사에 60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현재 확보된 올해 유전개발 출자 예산 3647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순방으로 확보한 8건의 유.가스전 프로젝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석유공사의 자본력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분야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자원개발 펀드와 광업 프로젝트에는 각각 3000억원,1000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탐사.개발 단계의 자원개발펀드에는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를 통해 신규로 3000억원을 투입하고 유연탄 동광 등 광물 확보를 위한 광업진흥공사의 해외 광업프로젝트에도 현재 확보된 1190억원의 예산 외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도 3540억원을 추가 지원해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지열을 이용한 지역 냉난방 시설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77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민간건물의 태양광 태양열 설치비 보조에 200억원(올해 예산 79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917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시설 투자에 대한 보조와 융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자금 지원에는 각각 250억원이 추가 지원되고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태양광 풍력 수소전지 등 R&D 투자에 대한 지원도 500억원 더 늘어난다.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도 417억원이 추가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에너지 자원 확보에는 1조1000억원의 예산이 새로 책정됐다.
우선 해외자원개발을 활성화하고 석유공사를 대형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석유공사에 60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현재 확보된 올해 유전개발 출자 예산 3647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순방으로 확보한 8건의 유.가스전 프로젝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석유공사의 자본력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분야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자원개발 펀드와 광업 프로젝트에는 각각 3000억원,1000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탐사.개발 단계의 자원개발펀드에는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를 통해 신규로 3000억원을 투입하고 유연탄 동광 등 광물 확보를 위한 광업진흥공사의 해외 광업프로젝트에도 현재 확보된 1190억원의 예산 외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도 3540억원을 추가 지원해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지열을 이용한 지역 냉난방 시설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77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민간건물의 태양광 태양열 설치비 보조에 200억원(올해 예산 79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917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시설 투자에 대한 보조와 융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자금 지원에는 각각 250억원이 추가 지원되고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태양광 풍력 수소전지 등 R&D 투자에 대한 지원도 500억원 더 늘어난다.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도 417억원이 추가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