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199의 1 일대에 '용인 구성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으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발코니 확장비용(3.3㎡당 31만∼35만원)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구성 파라곤'은 지상 15~20층까지 8개동,2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어진다.

주택유형은 109㎡(32평형) 76가구,155㎡(47평형) 134가구,194㎡(58평형) 6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동양건설산업은 단지 전체를 유럽형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건물외형 디자인과 단지 내 조경,부대시설 등을 설계했다.

또한 각 건물의 1층에 아파트를 배치하지 않고 빈 공간(필로티)으로 처리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건물 간 이동이 수월해지고 개방성이 뛰어나 단지전체가 시원스런 느낌이 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뒤 지상공간은 모두 공원 등으로 녹지화했다.

또한 마북천이 정비되는 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단지 내 공원을 마북천변과 연계시켰다.

용인 마북동은 분당선 연장선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죽전지구와 동백지구의 사이에 있어,입주자들은 이들 두 택지지구 내 편의시설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이 한성CC,법화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인근에 2009년 3만9000㎡ 규모의 마북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단지 쾌적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광교 명품신도시 등 인접한 수도권 신도시 예정지의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분양가도 용인지역 평균시세보다 낮은 1300만원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가에는 거실아트월,주방가구,빌트인가전,수납가구 등이 추가 옵션비용 없이 기본 제공된다.

구성 파라곤은 무인경비시스템,주차관제시스템,디지털 도어록 등 첨단 보안시스템이 단지 내 설치됐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초고속 광통신망,원격검침 시스템,엘리베이터 콜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시스템도 가미됐다.

이 밖에 단지 내 실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취미ㆍ강좌실,스터디룸,주민회의실,독서실 등 원스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교동초등학교는 걸어서 2~3분,구성중ㆍ고교,언동초ㆍ중ㆍ고교를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오리역 하나로마트 등은 차로 5~7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 2011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구성역이 차로 5분 내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은 10분이면 닿는다.

입주는 2010년 10월이다.

(031)222-9966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