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높은 수익성 유지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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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텔레칩스에 대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위주의 팹리스 업체들의 급격한 실적 부진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국내 팹리스(Fabless) 업체에 대한 막연한 우려 때문에 텔레칩스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텔레칩스는 핸드셋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18% 내외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익성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쉬 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온 MP3용 포터블 DMP(Digital Multimedia Processor)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제품이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수익성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경쟁사 대비 재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텔레칩스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이유로 꼽혔다. 그는 "과거 경쟁사들은 핸드셋 비중이 높아 재고 부담이 컸으나, 텔레칩스는 하나의 제품으로 MP3, 핸드셋, 자동차 등으로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성공함으로써 재고 부담이 작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효율적인 ‘판매비와 관리비’통제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는 원인으로 들었다.
그는 "텔레칩스는 분기별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2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5.3% 증가한 255억원, 영업이익을 7.4% 증가한 4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위주의 팹리스 업체들의 급격한 실적 부진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국내 팹리스(Fabless) 업체에 대한 막연한 우려 때문에 텔레칩스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텔레칩스는 핸드셋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18% 내외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익성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쉬 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온 MP3용 포터블 DMP(Digital Multimedia Processor)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제품이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수익성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경쟁사 대비 재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텔레칩스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이유로 꼽혔다. 그는 "과거 경쟁사들은 핸드셋 비중이 높아 재고 부담이 컸으나, 텔레칩스는 하나의 제품으로 MP3, 핸드셋, 자동차 등으로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성공함으로써 재고 부담이 작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효율적인 ‘판매비와 관리비’통제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는 원인으로 들었다.
그는 "텔레칩스는 분기별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2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5.3% 증가한 255억원, 영업이익을 7.4% 증가한 4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