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Verizon의 Alltel인수..수혜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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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미국 Verizon이 Alltel을 인수합병함에 따라 LG전자와 신성델타테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이동통신 2위 업체인 Veizon Wireless는 5위 이동통신 업체인 Alltel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인수과정은 2008년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Verizon Wireless는 AT&T를 제치고 미국 1위의 이동통신사업자로 부상했다.
1분기말 기준으로 Verizon은 가입자 6720만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Alltel은 1320만명의 가입자가 있어 합병후 가입자 규모는 8040만명에 달해 AT&T의 7140만명을 앞서게 된다.
이와관련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수혜업체로 LG전자와 신성델타테크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Verizon Wireless의 가장 큰 공급업체로 Verizon 필요량의 40~50%를 공급해왔으며 Verizon의 휴대폰 포트폴리오를 좌우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면서 "향후 Alltel 가입자 증가분에 대해서 휴대폰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Verizon의 다른 공급업체인 삼성전자, Motorola도 일정 부분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 반면, Alltel의 최대 공급업체인 Kyocera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부품업체에도 이 같은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LG전자 휴대폰 부품업체로는 신성델타테크, 텔레칩스, LG마이크론 등이 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윈도글라스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 유지.
이 밖에도 텔레칩스는 LG전자의 Verizon 공급 뮤직폰에 들어가는 칩을 공급함에 따라 수혜각 기대되며, LG마이크론은 LG전자 휴대폰용 PCB공급 최대 업체로써 역시 물량증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미국 이동통신 2위 업체인 Veizon Wireless는 5위 이동통신 업체인 Alltel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인수과정은 2008년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Verizon Wireless는 AT&T를 제치고 미국 1위의 이동통신사업자로 부상했다.
1분기말 기준으로 Verizon은 가입자 6720만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Alltel은 1320만명의 가입자가 있어 합병후 가입자 규모는 8040만명에 달해 AT&T의 7140만명을 앞서게 된다.
이와관련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수혜업체로 LG전자와 신성델타테크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Verizon Wireless의 가장 큰 공급업체로 Verizon 필요량의 40~50%를 공급해왔으며 Verizon의 휴대폰 포트폴리오를 좌우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면서 "향후 Alltel 가입자 증가분에 대해서 휴대폰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Verizon의 다른 공급업체인 삼성전자, Motorola도 일정 부분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 반면, Alltel의 최대 공급업체인 Kyocera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부품업체에도 이 같은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LG전자 휴대폰 부품업체로는 신성델타테크, 텔레칩스, LG마이크론 등이 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윈도글라스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 유지.
이 밖에도 텔레칩스는 LG전자의 Verizon 공급 뮤직폰에 들어가는 칩을 공급함에 따라 수혜각 기대되며, LG마이크론은 LG전자 휴대폰용 PCB공급 최대 업체로써 역시 물량증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