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글로벌 LCD장비업체로 자리매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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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DMS에 대해 "일본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LCD장비업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한 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에 이어 일본업체로부터 장비수주를 기록하면서 고객다변화의 완성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측면뿐 아니라 고객기반 측면에서까지 글로벌 LCD장비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DMS는 최근 일본 LCD패널업체인 Sharp의 컬러 필터(color filter) 공급업체 DNP(Dai Nippon Printing)와 Toppan으로부터 전 공정장비를 수주했다. 계약규모는 6억9000만엔(2007년 매출액 대비 7.5% 수준)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1일까지다.
강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두고 "LCD장비 종주국인 일본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국내 LCD장비업체로는 최초로 의미있는 수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금액의 크기 보다는 역사적 의미가 중요한 수주"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국내 LCD장비업체로는 처음으로 10G 장비실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패널업체 및 대만 패널업체의 10G 투자 진행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에 이어 일본업체로부터 장비수주를 기록하면서 고객다변화의 완성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측면뿐 아니라 고객기반 측면에서까지 글로벌 LCD장비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DMS는 최근 일본 LCD패널업체인 Sharp의 컬러 필터(color filter) 공급업체 DNP(Dai Nippon Printing)와 Toppan으로부터 전 공정장비를 수주했다. 계약규모는 6억9000만엔(2007년 매출액 대비 7.5% 수준)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1일까지다.
강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두고 "LCD장비 종주국인 일본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국내 LCD장비업체로는 최초로 의미있는 수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금액의 크기 보다는 역사적 의미가 중요한 수주"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국내 LCD장비업체로는 처음으로 10G 장비실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패널업체 및 대만 패널업체의 10G 투자 진행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