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필립스 지분매각 완료는 비중확대 절호 찬스-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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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필립스가 오는 10일 보호예수 해제일을 기점으로 지분매각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는 비중확대의 절호의 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필립스 전자가 LG디스플레이 보유지분 보호예수 해제일인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지분매각 작업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렇게 되면 필립스의 지분매각 가능성으로 국내 기관들의 펀드 내 LG디스플레이 편입비중 축소 등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면서 급격한 벨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필립스 전자는 과거 네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 주식을 처분해 현재 지분율은 13.2% 낮아져 있는 상태다.
신영증권은 필립스 전자가 향후 3-5% 수준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지분매각에는 8-10%, 금액으로는 1조2000억-1조5000억원(현재 주가 기준)의 지분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와 2009년 공급과잉 우려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3분기에는 성수기에 따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러한 저평가 요인 해소와 실적호조 지속으로 주가는 필립스 지분매각 시점을 바닥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필립스 전자가 LG디스플레이 보유지분 보호예수 해제일인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지분매각 작업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렇게 되면 필립스의 지분매각 가능성으로 국내 기관들의 펀드 내 LG디스플레이 편입비중 축소 등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면서 급격한 벨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필립스 전자는 과거 네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 주식을 처분해 현재 지분율은 13.2% 낮아져 있는 상태다.
신영증권은 필립스 전자가 향후 3-5% 수준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지분매각에는 8-10%, 금액으로는 1조2000억-1조5000억원(현재 주가 기준)의 지분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와 2009년 공급과잉 우려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3분기에는 성수기에 따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러한 저평가 요인 해소와 실적호조 지속으로 주가는 필립스 지분매각 시점을 바닥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