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株, 유가쇼크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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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주들이 국제유가 급등 쇼크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 거래일보다 3300원(6.11%) 내린 5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도 360원(6.04%) 내린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주들도 일제히 4%대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한해운이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5.14%)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상선과 흥아해운, STX팬오션, 한진해운 등도 4% 내림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흐름은 국제유가가 140달러에 육박하면서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대폭 뛰어오르며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11.33달러 오른 배럴당 139.1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종가도 138.54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10.75달러(8.4%) 폭등했다.
종가 역시 사상 최고가다.
이날 상승폭(10.75달러)은 사상 최대로 10년 전인 1998년 12월10일의 유가(배럴당 10.72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8.4%의 상승률도 1996년 6월 이후 최대폭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9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한항공이 전 거래일보다 3300원(6.11%) 내린 5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도 360원(6.04%) 내린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주들도 일제히 4%대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한해운이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5.14%)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상선과 흥아해운, STX팬오션, 한진해운 등도 4% 내림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흐름은 국제유가가 140달러에 육박하면서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대폭 뛰어오르며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11.33달러 오른 배럴당 139.1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종가도 138.54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10.75달러(8.4%) 폭등했다.
종가 역시 사상 최고가다.
이날 상승폭(10.75달러)은 사상 최대로 10년 전인 1998년 12월10일의 유가(배럴당 10.72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8.4%의 상승률도 1996년 6월 이후 최대폭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