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충격으로 증시가 급락하자 증권주도 미끄러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증권이 2.74% 내리고 있고, 미래에셋증권(-4.27%), 대우증권(-3.52%), 우리투자증권(-3.36%) 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2.53%), 동양종금증권(-2.77%), 대신증권(-2.68%), SK증권(-3.21%)도 모두 하락하고 있고,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도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HMC투자증권과 골든브릿지증권도 각각 4.67%, 4.21% 하락 중.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유가 급등으로 폭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