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9일 대신증권은 전남도청 및 전남지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건전한 투자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대신증권의 U-사이보스 글로벌 모의투자 시스템을 이용해 사이버머니로 투자하게 된다.

모의투자대회의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7월4일까지이며, 대회는 16일부터 8월1일까지 7주간에 걸쳐 주식, 선물/옵션, 외환거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라남도 내 대학생 및 도내 고교 출신 대학생이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 상위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1주차부터 7주차까지 주간 수익률 1위에게는 닌텐도 ds를 제공한다. 특히, 주식, 선물·옵션 1위 수상자에게는 대신증권 입사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라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대신증권(www.daishin.com), 전남도청(www.jeonnam.go.kr), 전남경제인협회(www.jrea.o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용범 대신증권 고객마케팅부장은 "3회째 진행되는 이번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전남도내 대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건전한 투자 마인드를 함양해 향후 금융, 증권산업의 엘리트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