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8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92P(1.58%) 하락한 1803.39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381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687억원 순매수다. 기관도 142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849억원 순매도중이다. 차익이 1071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21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지만 보험업종만 강보합세로 선전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다.

유가급등의 직격탄을 맞는 해운/항공업종 위주인 운수창고업종이 3%대 하락하며 가장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철강및금속, 기계업종은 강보합세다.

전기전자는 2%대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LG전자가 3%대, LG디스플레이가 약보합, 삼성전기가 2%대 약세다. 반면 하이닉스는 1%대 상승세다. 삼성SDI도 3%대 오르고 있다.

조선주들의 약세도 여전하다. 현대중공업이 1%대, 삼성중공업과 STX조선, 한진중공업이 3%대, 대우조선해양이 4%대, 현대미포조선이 2%대 내림세다.

금융업종도 1%대 약세다.

오전장에 비해 시가총액 상위 30위 안에서 상승종목도 늘어났다. 포스코, 하이닉스, 두산중공업, 동양제철화학, S-Oil이 강보합, 삼성화재가 1%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17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61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