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옛 디지털디바이스)는 9일 러시아 코미공화국 소재 자회사인 'Zao West Oil'社가 지난주부터 니즈네오데스코예 제 2번정에 대한 원유 생산을 개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엘앤피아너스 측에 따르면 Zao West Oil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에 소스노골스크 필드 중 니즈네오데스코예 제 2번정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일일 생산량은 70~80배럴 가량이 될 것으로 이 회사 관계자는 예상했다.

니즈네오데스코예는 Zao West Oil사가 소유한 소스노골스크 필드에서 중앙에 위치한 광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니즈네오데스코예 광구 전체로 볼 때 일일 20~25배럴 생산량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