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조금씩 만회해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58P(1.18%) 떨어진 636.51P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에 개장 직후 630선 아래로 밀려났던 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이나마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초반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과 29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은 15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NHN의 주가 하락폭이 2% 남짓으로 다소 줄었고, SK컴즈와 인터파크는 상승 반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성광벤드, 태광, 서울반도체 등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지만 평산과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