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브라운 아이즈'의 3집 앨범이 끄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운 아이즈는 오는 19일 3집 앨범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12월 그룹의 멤버 나얼(30.유나얼)이 군복무 이전까지 작업한 노래로 이뤄졌으며 지난 2년간 비밀리에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일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의 스팟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지마 가지마'의 예고 스팟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수 많은 블로그, 카페, 연예 게시판 등 분야와 상관없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이 순식간에 퍼지며 많은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스팟 영상에 공개된 '가지마 가지마'의 일부를 들은 네티즌들은 "브라운 아이즈는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음반이 나오면 무조건 구입하겠다"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레코드 가게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듣고 감동한 사람들이 눈물을 터트린다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코믹 터치로 그려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반부에 '가지마 가지마'의 후렴구가 흘러나오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되며 감동을 전한다.

이 영상은 최근 브라운 아이드 소울, 빅마마, 신화, 김동률, 김장훈 등의 공연 스팟 영상과 뮤직 비디오로
새로운 감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샤워>의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브라운아이즈는 이번 컴백 앨범을 위해 2년 전부터 비밀리에 뭉쳐 작업을 해온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얼이 지난해 12월 공익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녹음이 완성된 곡들을 모아 윤건이 후반 작업을 마쳐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얼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이기 때문에 앨범 발매 후에도 공식적인 활동은 없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