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석학 경주에 모인다…'월드그린에너지포럼' 10월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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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여개국 1000여명의 에너지 관련 석학 및 기업인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학술포럼인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이 10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9일 경북도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WGEF는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오는 10월8일부터 4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1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경북도,대성그룹,경주시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하는 WGEF는 에너지분야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환경부,대구시,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포럼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내 에너지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발굴하고,국내외 석학과 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교토의정서 발효 등으로 화석연료 사용 제한이 강화되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대체에너지 발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을 미래 청정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WGEF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 및 신기술 논문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10월8일부터 4일간 열리는 'WGEF 2008'에는 국내외 대학,연구소,공공기관,기업체,자치단체 등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세계적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 및 각국의 에너지 정책 발표,참가 업체의 에너지 기술 개발 및 사업전략 발표,에너지 관련 전시회 개최,에너지산업시설 및 문화 투어 등에 이어 세계그린에너지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WGEF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장상길 경북도 에너지팀장은 "앞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분야의 일반 기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토록 해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과 경북도는 10일 WGEF조직위 창립총회에 앞서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핵심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신상민 한경 사장과 김 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9일 경북도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WGEF는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오는 10월8일부터 4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1회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경북도,대성그룹,경주시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하는 WGEF는 에너지분야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환경부,대구시,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포럼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내 에너지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발굴하고,국내외 석학과 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교토의정서 발효 등으로 화석연료 사용 제한이 강화되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대체에너지 발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을 미래 청정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WGEF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 및 신기술 논문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10월8일부터 4일간 열리는 'WGEF 2008'에는 국내외 대학,연구소,공공기관,기업체,자치단체 등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세계적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 및 각국의 에너지 정책 발표,참가 업체의 에너지 기술 개발 및 사업전략 발표,에너지 관련 전시회 개최,에너지산업시설 및 문화 투어 등에 이어 세계그린에너지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WGEF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장상길 경북도 에너지팀장은 "앞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분야의 일반 기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토록 해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과 경북도는 10일 WGEF조직위 창립총회에 앞서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핵심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신상민 한경 사장과 김 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