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냄새나 부패 없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10분의 1로 줄이는 음식물처리기 '클리베 WM03-F'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일반 음식물은 물론 조개껍데기,과일 씨,생선ㆍ닭 뼈 등 딱딱한 음식물쓰레기도 4시간 정도면 커피가루 형태로 처리한다.

전용 탈취필터를 통해 악취를 제거하며 잔여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4인가족 기준) 버리면 된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분쇄건조 방식임에도 전용필터를 장착해 어느 장소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정수기,청정기,비데,연수기에 이어 음식물처리기를 웅진코웨이의 제5대 주력 상품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55만원.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