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9일 '이달의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박문규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과 정낙군 정원정밀공업 연구소장을 선정했다.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분야 전문가인 박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용 원자로 내 중성자 계측기를 개발한 공로로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 연구소장은 X레이 촬영시 뚜렷한 영상을 얻도록 도와주는 장치인 '디지털 X레이 전용 그리드'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