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가솔린 모델인 '투싼 워너비'를 10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595만원으로 기존 투싼의 최저가 모델이던 메트로 투싼 MX(1747만원)보다 152만원 싸다.

투싼 워너비는 배기량 2.0ℓ급 가솔린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돼 최고출력 142마력,최대토크 18.8㎏.m의 성능을 낸다.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알루미늄휠,열선 내장 아웃사이드미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달 중 투싼을 구매하는 고객은 100만원 할인을 받거나 할부 이율 3~5%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유가 휘발유보다도 비싸지면서 SUV 판매가 급감,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모델을 전략적으로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