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 "금융관련 자격제도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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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은 9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전문 자격제도를 기능별로 재편하기 위해 금융 관련 자격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제21차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금융투자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새로 출범하는 금융투자회사는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갖춘 금융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인력 양성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금융전문 자격제도를 기능별로 재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또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대형화와 전문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업금융이나 자기자본투자(PI) 등의 투자은행(IB) 업무를 위해 위험을 흡수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자신만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화 전략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도 각각 PI와 자산관리 업무 등의 전문분야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제21차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금융투자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새로 출범하는 금융투자회사는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갖춘 금융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인력 양성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금융전문 자격제도를 기능별로 재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또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대형화와 전문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업금융이나 자기자본투자(PI) 등의 투자은행(IB) 업무를 위해 위험을 흡수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자기자본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자신만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화 전략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도 각각 PI와 자산관리 업무 등의 전문분야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