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연기자 최강희가 선보인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정이현 작가의 동명소설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최강희, 이선균 등 톱스타들의 캐스팅과 인기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6일 첫 선을 보인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기존 SBS 금요 드라마와 비교 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테이프를 잘랐다.

특히 시청자들은 주인공 ‘오은수’(최강희 분)의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극중 최강희는 편집 대행사를 다니는 직장인 '오은수'. 그녀는 이 역할을 살리기 위해 30대 직장 여성임에도 귀여움과 발랄함을 표현할 수 있는 '베이비 펌' 헤어와 다양한 색깔의 '가디건 패션' 등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녀가 입고 나온 신발과 의상, 악세사리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스타일 관련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태.

최강희는 평소 '강짱패션'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으며 평소 그녀자신도 직접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위해 고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러한 최강희의 패션 스타일이 오은수의 현실적인 면과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조화롭게 살렸다”고 평하기도 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6일 1회 9.1%, 2회 10.2%(TNS미디어코리아 집계·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9시 5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