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9일 실무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은 최종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김창섭 농식품부 동물방역팀장,허송무 농식품부 통상협력과 사무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 농무부 관계자 등과 만나 양국 정상이 구두로 약속한 '30개월 이상 쇠고기 교역 금지' 실행을 뒷받침할 정부 차원의 실질적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