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되는 SBS '더 스타쇼'에서 지난해 'Tell me'로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른 원더걸스가 화려함 속에 감춰진 아픈 속내와 애틋한 가족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로지 꿈을 위해 어린 나이에도 많은 것을 포기하고 참아야 하는 소녀들이지만 가족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하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특히, 조부모의 손에 자란 선예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할머니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선예는 늘 "네가 꿈을 이뤘으니 아무것도 바랄게 없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에게 "이제는 뭐 드시고 싶은거, 하시고 싶은 거 모두 말씀하세요"라고 말해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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