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5개 공기업 사장에 12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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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간 한국전력 KOTRA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출보험공사 등 5개 공기업 사장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121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2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에는 김진호 전 수은 전무,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 모두 14명이 지원했다.
지경부는 KOTRA 사장에 49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가스공사에 21명,한국전력공사에 19명,수출보험공사에 18명,석유공사에 14명이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출신별로는 기업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출신 37명,정치인 11명,학계 2명 등이었다.
한국전력 사장에는 이원걸 현 사장이 재신임에 도전하고 정경남 전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한전부사장 출신들도 후보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위 위원으로 참여했던 정동락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에는 삼성물산 사장 출신과 E1 사장 출신 등이 원서를 냈다는 후문이다.
KOTRA에는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과 김인식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대기업 임원급 출신이 전체 응모자의 52.6%"라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장에는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김윤환 고려대 초빙교수,강석인 한영회계법인 부회장 등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모았던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지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공석인 국민연금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국민연금이 추천한 후보에 대해 인사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적격인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기금운용본부장 공개모집에 응한 20명의 지원자 중 6명을 추려 면접을 실시,정경수 우리C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채규성 전 새마을금고 자금운용본부장,김영덕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박준동/류시훈/차기현 기자 jdpower@hankyung.com
수출입은행장에는 김진호 전 수은 전무,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 모두 14명이 지원했다.
지경부는 KOTRA 사장에 49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가스공사에 21명,한국전력공사에 19명,수출보험공사에 18명,석유공사에 14명이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출신별로는 기업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출신 37명,정치인 11명,학계 2명 등이었다.
한국전력 사장에는 이원걸 현 사장이 재신임에 도전하고 정경남 전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한전부사장 출신들도 후보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위 위원으로 참여했던 정동락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에는 삼성물산 사장 출신과 E1 사장 출신 등이 원서를 냈다는 후문이다.
KOTRA에는 조환익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과 김인식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대기업 임원급 출신이 전체 응모자의 52.6%"라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장에는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김윤환 고려대 초빙교수,강석인 한영회계법인 부회장 등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모았던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지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공석인 국민연금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국민연금이 추천한 후보에 대해 인사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적격인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기금운용본부장 공개모집에 응한 20명의 지원자 중 6명을 추려 면접을 실시,정경수 우리C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채규성 전 새마을금고 자금운용본부장,김영덕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박준동/류시훈/차기현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