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株 뜰까?.. 농협 1조원대 농기계 임대사업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와 농협이 1조원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기계 관련주들이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32분 현재 국내 1위 농기계 전문업체 대동공업이 전날보다 450원(2.24%)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국내 2위 업체 동양물산도 100원(0.84%) 오른 1만2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광케이블과 함께 트랙터를 생산하고 있는 LS전선만 전날보다 3500원(3.81%)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이날 오후 과천 청사에서 '농업 정책 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협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농협은 이미 내부적으로 농기계를 매입하고 운용하는데 각각 5000억원씩 모두 1조원의 지원 규모를 확정했고, 이 방안을 곧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영농의 규모화' 정책 기조에 맞춰 농협이 농기계 관련 부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갚아주고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인수한 뒤, 이를 경영자의 관점 에서 적시 적소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 장관 등 정부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고 임대사 업 시행에 따른 농협 면세유 공급 등의 후속 조치도 마련해야하는만큼 되도록 빨리 지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32분 현재 국내 1위 농기계 전문업체 대동공업이 전날보다 450원(2.24%) 오른 2만5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국내 2위 업체 동양물산도 100원(0.84%) 오른 1만2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광케이블과 함께 트랙터를 생산하고 있는 LS전선만 전날보다 3500원(3.81%)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이날 오후 과천 청사에서 '농업 정책 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협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농협은 이미 내부적으로 농기계를 매입하고 운용하는데 각각 5000억원씩 모두 1조원의 지원 규모를 확정했고, 이 방안을 곧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영농의 규모화' 정책 기조에 맞춰 농협이 농기계 관련 부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갚아주고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인수한 뒤, 이를 경영자의 관점 에서 적시 적소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 장관 등 정부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고 임대사 업 시행에 따른 농협 면세유 공급 등의 후속 조치도 마련해야하는만큼 되도록 빨리 지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