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동네 놀이터가 꿈과 상상의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어린이 테마공원인 상상어린이공원 설계안 현상공모를 통해, 은평구 대조공원을 배경으로 한 `걸리버의 저녁초대' 작품을 포함해 10점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 수상작들을 올해 테마공원으로 재조성할 예정인 시내 100개 어린이공원 설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0년까지 876억원을 투입해 시내 어린이공원 1천74개의 28%에 해당하는 300곳을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