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기대로 상승가능성은 여전 – 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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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에 이어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이 우리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지난 10일 우리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부국증권은 11일 중국증시의 급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면서, 국내 증시 상황은 인플레가 부담이긴 하나 2분기 실적 기대로 제한적 조정 후 6월 후반부터 상승세를 재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동안 지속적으로 보여온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긴축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이날 나올 中 소비자 물가지수도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전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8.5%였지만 이번에는 8.0%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전일과 같은 중국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질 공산은 적어 보이며 향후 증시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부담에 의한 국내 증시의 상황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이미 최고가 경신을 수차례 반복한 생산자 물가지수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점차 국내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도 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동결로 무게를 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긴축재개 움직임은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증시의 조정국면을 이어나갈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점차 2분기 국내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한적인 조정을 보인 후 6월 후반기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요인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부국증권은 11일 중국증시의 급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면서, 국내 증시 상황은 인플레가 부담이긴 하나 2분기 실적 기대로 제한적 조정 후 6월 후반부터 상승세를 재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동안 지속적으로 보여온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긴축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이날 나올 中 소비자 물가지수도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전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8.5%였지만 이번에는 8.0%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전일과 같은 중국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질 공산은 적어 보이며 향후 증시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부담에 의한 국내 증시의 상황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이미 최고가 경신을 수차례 반복한 생산자 물가지수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점차 국내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도 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동결로 무게를 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긴축재개 움직임은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증시의 조정국면을 이어나갈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점차 2분기 국내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한적인 조정을 보인 후 6월 후반기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요인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