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실적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실적 최고치를 경신, 지난 1분기 8810억원 대비 10.9% 증가한 97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분기대비 10.6%의 면적 기준 출하량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오히려 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주가상승 촉매는 물량부담 이슈 해소와 TFT-LCD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들의 출현으로 판단된다"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이러한 데이터들은 지속적으로 출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